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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ol 3. 맛보다.

jah 2008. 11. 17. 03:02






아파트 놀이터에 키득 거리며 놀고 있는 꼬맹이들에게 은근슬쩍 접근하다.


















"야들아~ 다친다 조심해서 놀아라"
걱정하는 척하며 말붙이기 성공~!


















"저기... 형아도 이거 한번 타봐도 되?"
드디어 본색 드러냄 ^---^

이때 오른쪽에서 한명의 아이 걸어오며...



















이번에는 자기 차례라고 다음 차례에 타라고 한다.

















"그래 맞다~! 당연히 차례대로 타야지"
기다릴께 기다릴께~!"













기다리는 동안...
















몸 한번 풀어주고~!

















드디어 J아 차례가 돌아왔다~!
엄청 쎄게 튕겨내야지~!
 
"각오해~간다앗~!"















슈욱~!




















퍽~!























으악~! 엉덩이 뼈....


















그랬다...상대를 튕겨내는 놀이기구가 아니라 ..
그냥 다리 운동하는 헬스기구였는데.....
난 정말로 튕겨내기 놀이기구로 착각했다.













하긴...
녀석들이 너무 재밌게 노니까 착각할만도 했지...













아무 걱정없어 보이는 녀석들의
얼굴과 몸짓들 참 좋다~!















짜잔~!























그래 아직까지 이 녀석들에겐....

















별 걱정이 없다.
무엇이 걱정이랴~!
















아직까지 녀석들에게 아버지는 못하시는게 없는 슈퍼맨일테고,
어머니는 입혀주시고, 먹여주실뿐아니라 혹여나 다치더라도
언제 어디서든지 달려오시는 원더우먼 일테니까...

























아무 걱정 없어요




















우리 아빠가 슈퍼맨인디....














뭐가 걱정이여~!~! 좋다 좋아~!~!
















아이들의 순수에는 이상한 힘이 있다.















그들이 살고있는 일상을....














천국으로 만드는 힘~!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녀석들 덕에...정말 오랜만에 걱정없이 크게 웃어본다.







 

 

 



 


얘들아 고마워...

 




 

 



 


너네들의 천국을 우리에게도 맛보게해 주어서~!